원자력 발전 관련주에는 어떤 국내 주식이 있을까?
원자력 발전과 관련된 주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우리기술, 우진, 한전산업, 수산인더스트리가 있다.
원자력 에너지란 핵분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생기는 막대한 에너지를 말한다. 원자력 발전은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화력 발전소와 비교하면 원자로는 석탄이나 석유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원자로의 연료인 우라늄은 핵분열로 2~3개의 중성자와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1g의 우라늄이 전부 핵분열될 때 나오는 에너지는 석유 9드럼 또는 석탄 3톤이 탈 때 내는 에너지와 같다.
원자력 발전소는 국내의 경우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이 약 4조 2천억 원 정도로 발전소를 세우는 초기비용은 많이 들지만, 연료비용이 매우 싸고 화석연료를 태울 때처럼 나오는 오염물질이 없고,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핵 폐기물 처리 문제와 방사능 누출에 대한 위험도 존재하는 단점이 있다.
아래에서 원전 관련 기업 주식 6종목의 관련 이유와 어떤 기업인지, 기업의 실적은 어떠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원자력 관련주 6종목
| 종목명 | 종목코드 |
| 두산에너빌리티 | 034020 |
| 한전기술 | 052690 |
| 우리기술 | 032820 |
| 우진 | 105840 |
| 한전산업 | 130660 |
| 수산인더스트리 | 126720 |
단순히 관련주라는 이유로 주식을 무작정 매수하기보다, 관련 이유를 정확히 알고 어떤 기업인지를 파악한 후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의 자세입니다.
아래에서 관련 이유와 기업소개, 기업실적을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관련주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화공플랜트, 환경설비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 관련 기자재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는 발전설비 제작 및 시공기업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냉각재펌프, 터빈, 발전기 등 국내외 원전 주요 기자재 제작 업체
기업소개
- 1962년 9월 설립되어 발전설비, 산업설비, 주단조품, 제철, 제강품의 제조 및 판매업과 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레저(두산큐벡스), 연료전지 주기기(두산퓨얼셀) 등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됨.
- 2018년 3월 두산엔진 및 2021년 7월 두산인프라코어 사업부문의 매각을 완료하였으며, 두산밥켓(주) 등 국내외 다수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음.
기업실적
- 2022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9.7% 증가, 영업이익은 20.6%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 현재 동사에서 개발 중인 대형 가스터빈은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일정에 맞춰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음
- 에너지 Value chain 내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소 및 탄소 자원화 시장에서의 신규 사업화 추진을 검토 중.
한전기술: 원자력 관련주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 설계 기업으로 원자력, 수화력 발전소 및 플랜트 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
신한울1,2호기 원전, 신고리5,6호기 원전 및 UAE Barakah 원전을 설계 수행한 이력이 있음
매출 구성은 원자력 58.08%, 에너지신사업 26.02%, 원자로설계 15.90%
기업소개
-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의 설계 부문에 경쟁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로, 경상북도 김천시 혁신로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주요 업무는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열병합 및 복합화력 포함)의 설계 용역, O&M 용역, 해외 원전 등의 설계용역 및 플랜트 시공임.
- 주요 발주처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디에스파워 등이며,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용역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함.
기업실적
- 2022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4% 증가,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 사우디 대형 원전 건설사업 숏리스트에 포함되는 등 해외 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긍정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
- 신기후체제의 출범에 따라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원전의 긍정적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IAEA는 2050년 전 세계 원전 설비용량이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우리기술: 원자력 관련주
원자력발전소의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원자력발전소 제어계측기기 전문업체
발전소의 두뇌역할을 수행하는 "계측제어설비(MMIS : Man Machine Interface System)"를 공급하고 있음
매출 구성은 시스템사업부 42.16%, 방위사업 36.60%, 해양시설물 수중 공사 7.33%, SOC사업부 7.11%, 임대사업 5.94%
기업소개
- 동사는 2008년 원자력발전소의 핵심기술인 분산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원전사업 및 플랜트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 동사의 사업부는 원전, 플랜트, 철도 부문의 시스템 사업부와 면사 유통 및 구매대행의 신규사업부, 임대 및 품질검증 사업부로 구성됨.
- 정부는 원자력 신규 건설을 지양하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음.
기업실적
- 2022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1% 감소, 영업손실은 66.9%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동사는 국내 유일 신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씨지오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해상풍력에너지 시공/설치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동사는 2021년 12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 소재 압해 풍력발전소를 인수하고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우진: 원자력 발전 관련주
원자로 내 중성자, 제어봉의 위치, 냉각수 온도 측정 등을 계측하는 원자력 계측기를 생산하고 있는 원자력 계측기, 자동화 장치, 유량계 제조사
매출 구성은 기기 및 계측기사업 66.46%, 원전기기사업 23.91%, 시스템사업 9.63%
기업소개
- 동사는 계측기 관련 기술력을 응용하여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가 핵심사업이며, 이외에 철강산업용 자동화 장치, 설비진단시스템, 유량계 및 유량시스템, 신소재 사업을 함께 영위함.
- 산업용 계측기의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해온 계측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로 계측전문연구소를 설립하여 산업용 계측기의 표준화와 국산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해 옴.
- 종속기업으로 한국지노(주), 한국나가노(주) 등 계측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와 발전플랜트 정비 및 공사업을 영위하는 (주)우진엔텍 등을 보유.
기업실적
- 2022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2.3%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 계측정비 및 경상정비 용역 매출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였고, COVID-19로 인한 인한 국내 기반 산업이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임
- 유량계측시스템 사업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 등으로 산업에 대한 전반적 투자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임.
한전산업: 원자력 발전 관련주
원자력 발전소의 부대설비(BOP), 터빈, Generator(발전기) 등의 시운전 및 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발전설비 운전 및 전기계기 검침 회사
신월성 제1, 2호기 원자력 수처리설비 운전 및 경상정비공사, 한빛본부 제1∼6호기 원전 수처리설비 운전 및 경상정비공사, 고리본부 수처리설비 운전 및 경상정비공사를 수행한 이력이 있음
매출 구성은 발전사업 91.71%, 기타사업 8.29%
기업소개
- 발전설비의 운전 및 정비 용역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20년 1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량계 검침 업무는 중단하였음.
-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의 발전소임.
- 발전설비 운전업체인 한산기전, 빌딩 관리업체인 에이치에스아이, 인도네시아 석탄 터미널 O&M 업체인 PT.Kepid Technology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
기업실적
- 2022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 증가, 영업이익은 30.3% 감소, 당기순이익은 17% 감소
-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운영에 참여, 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킨 미래 에너지 사업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절감을 위한 ESCO사업 등을 수행
- 동사의 신재생에너지 및 재활용 업무와 관련된 실적은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약 40억 원, 회사 전체 매출액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음.
수산인더스트리: 원전 관련주
원자력, 화력, 신재생 발전 플랜트의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발전설비 유지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전 플랜트 종합 정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원자력 발전소의 터빈/발전기/원자로, 수처리/폐수처리설비, 취수설비 등의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수행하고 있음
기업소개
- 동사는 1983년 4월 16일 건설공사 경상정비 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음.
- 2001년 민간 발전설비 정비업체 육성정책이 시행되면서 사업방향을 기존 건설공사에서 발전설비 정비로 사업방향을 변경함.
- 2016년 포스코그룹으로부터 포뉴텍(현 수산이앤에스)을 인수하여 기존 기계/전기에서 나아가 계측 분야 정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했으며,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임. 2022년 8월 1일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함.
기업실적
- 2022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 증가, 영업이익은 36.8% 증가, 당기순이익은 20.9% 감소
- 동사의 주 사업은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이며, 목표시장은 경상정비, 계획예방정비, 기타 공사로 구분할 수 있음
- 1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원자력 42.0%, 화력 40.0%, 신재생 7.3%, 기타 10.7%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됨.
원자력 관련주 6종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 내용의 기준은 글 작성 날짜 기준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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